부기 우기의 거장, 미드 럭스 루이스

미드 럭스 루이스, 부기 우기 부흥의 신호탄을 쏘다

  • Meade Lux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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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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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p 18, 2025

In a nut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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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럭스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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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Meade Lewis | Biography, Legacy, & Facts | Britannica

미드 앤더슨 럭스 루이스. 활동 초반 30년 동안은 이따금씩 악사로 모습을 드러냈던 그였다. 세차장에서 일하던 중 뉴욕서 온 음악학 연구자 존 해먼드의 눈에 띈 후 녹음 권유를 받고 설득 끝에 1927년 자신의 대표곡들을 취입하게 되었다.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온 Honky Tonk Train Blues는 부기 우기 부흥의 신호탄으로 인기를 끌었다. 193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며 미국에서 휘몰아친 이 광풍에서 태풍의 핵으로 주목받은 인물이 바로 루이스였다.

뉴욕으로 이주한 후 예술계의 두 거물과 투합하게 되는데, 앨버트 애만스와 피트 존슨, 게다가 그들의 부기 우기 트리오는 장안의 화제였다. 애만스와 존슨은 당시의 주류 재즈와 긴밀했으나, 둘만의 듀엣에서는 부기 쪽으로 절묘한 합을 이뤄냈다. 루이스가 보다 절묘했는데, 특히 긴 시간의 즉흥 대목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변칙 리듬의 계곡을 넘나드는 광경은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했다.

실패를 인정하는 편이 교훈적일 때가 있지만 광기마저 감도는 라이브 녹음 현장에서 루이스가 광기마저 감도는 분위기에 영합해 음악적 품격을 저버리기까지 했음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 그러나 그가 시드니 베셰의 반주자로 나섰던 Summertime 같은 작품에서는 부기 우기 거장으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한다는 사실 또한 지적해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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