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단 — 맥키니스 카튼 피커즈

당대의 대표적인 흑인 악단이라는 명칭을 떨치게 되는데...

  • McKinney's Cotton Pi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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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p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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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키니스 카튼 피커즈Listen

맥키니스 카튼 피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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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편성: 트럼펫, 트롬본, 클라리넷, 알토 색스, 트럼펫, 벤조, 기타, 튜바, 드럼

1차 대전 직후, 윌리엄 맥키니는 오하이오 주 스프링필드에서 Synco Septet이라는 밴드를 결성했다(당시로서는 실험적인 뉴욕의 악단이었던 Synco Jazz Band와 혼동하지 말 것). 드럼 세트를 큐바 오스틴에게 넘긴 그는 스스로 총괄 매니저의 자리를 떠맡고 나섰다. 유명세를 타면서 악단은 1926년에 맥키니스 카튼 피커즈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이듬해에 그들은 디트로이트의 그레이스톤 볼룸 상주 악단의 지위에 오르게 되는데 그에 맞춰 돈 레드먼(클라리넷, 알토 색소폰)을 음악 감독으로 기용한 것이다. 플레처 헨더슨의 애제자였던 그는 듀크 엘링턴에 필적할만한 당대의 진보적 편곡자이기도 했다.

1828년 첫 취입을 내놓자마자 밴드는 당대의 대표적 흑인 악단이라는 명성을 떨치게 된다. Milenburg JoysStop Kidding처럼 유쾌한 공연 현장에서는 편곡자가 흥을 돋우기 위해 악기의 한계를 초월한 듯한 분위기로 치닫게 하기도 했다. 특정 주자를 내세우는 것도 아니었지만 클로드 존스(트럼본), 존 네스빗(트럼펫), 레드먼이 인기를 끌었다.

아마도 그레이스톤이 앞장섰던 듯 하지만 카튼 피커즈는 백인 악단인 장 골드켓 오케스트라와 적잖이 겹쳤다. 녹음 일정이 겹치게 되면서 맴버들 간의 교체가 잦아졌고 골드켓이라는 깃발 아래 활동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흥행에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My Blackbirds Are Bluebirds NowDon’t Be Like That 같은 작품이 명백한 사례였지만 레드먼은 자신의 재능이 딴 주자들과 혼동될 수 있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갖지 않았다. 악단의 마지막 취입은 1931년이었는데 그 무렵부터 사이드맨들로부터 낮은 보수와 열악한 작업 조건에 대한 불평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맥키니가 안간힘을 쓰긴 했지만 2년을 버틸 수 없었다.

그러나 활동 기간 동안 남긴 녹음량은 상당한 것이어서 전성기에는 당대 최고의 녹음이라는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Gee Baby Ain’t I Good To YouRocky Road는 뛰어난 샤우팅 밴드로서의 전범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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