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암스트롱 — 재즈의 궁극적 전도자 3

새치모는 존엄을 유지하며 최후의 날까지도 공연할, 불멸의 인간으로 거듭 난 것이다.

  • Louis Arm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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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p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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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암스트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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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암스트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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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의 무대는 매일 밤마다 똑같은 곡을 반복해서 연주하는 식이었는데, 무엇보다 사이드맨들이 녹초가 될 지경이었다. 비가드가 1952년 잠시 떠났고, 티가든과 하인스는 1951년 하반기까지 그럭저럭 견뎌냈다. 하지만 이러한 멤버 교체는 암스트롱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는데, 그는 뛰어난 후속 멤버를 찾아냈던 것이다. W. C. 핸디에게 헌정하는 무대의 경우, 트러미 영(트롬본)과 빌리 카일이 각각 1952년과 1953년에 빈자리를 메웠다. 당시 연주로 주목받았던 암스트롱은 양, 카일과 함께 1955년의 패츠 월러 헌정 무대에서도 절묘한 궁합을 과시했다. 암스트롱의 탁월한 연주는 St Louis Blues와 Blues Turning Grey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1956년과 1957년에는 클라리넷의 에드 홀과 짝을 이뤄 특별 앨범 Satchmo Musical Autobiography를 발표했는데, 이는 왕년의 히트곡들을 새로 취입해 만든 레코드 세트였다. 이는 또한 암스트롱에 대한 열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암스트롱 본인의 입장에서는 자기 복제의 타성에서 벗어나 Cornet Chop Suey, Hotter Than That, Gully Low Blues 같은 곡들에 한껏 무르익은 기량을 불어넣는 작업이었다.

비교적 안정된 멤버 구성으로 올 스타스 멤버들은 투어를 이어 나갔는데, 사기가 충천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유지했다. 암스트롱이 보기에 최상의 상황은 밥 실즈 휘하에서 듀크 엘링턴과 힘을 합친 것이었다. 최악의 상황일지라도 재즈 팬들은 Cotton Tail의 스캣에 환호했고, 움직이는 대위적 선율, 비가르의 Mood Indigo 솔로와 버버 마일리의 Black And Tan Fantasy를 반겼다.

1960년대 후반에 이르러 건강 문제와 더불어 불안정한 멤버 구성으로 암스트롱 올 스타스는 교착 상태에 빠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Hello Dolly와 What A Wonderful World가 완전히 재즈에 초보인 사람들까지 섭렵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새치모는 존엄을 유지하며 최후의 날까지도 공연할 불멸의 인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그러나 1971년 7월 6일, 그 날은 오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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